서해 해돋이 명소
시화나래휴게소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를 연결하는 시화호방조제 중간 지점에는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시화나래휴게소가 자리하고 있어요.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북적거리고 주차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한적한 평일 방문은 넉넉한 주차공간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 즐기기 좋아요.
원래 주말은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으로 잘 알려진 대부도 방문 차량으로 늘 막히는 구간이 시화호방조제 길이죠. 주말 저녁 늦게 및 평일 방문시 교통 체증이 덜해 더욱더 편한 대부도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어요. 시화나래휴게소는 주말이면 대부도 관광지를 찾는 많은 분들 때문에, 넓은 주차공간을 자랑해요.
대부도로 들어가는 차량과 나오는 차량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게소로 다양한 음식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또한, 시화호 뿐만 아니라 서해바다 전망과 잘 정비된 산책길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이곳 휴게소 입구는 식당들이 즐비해 있어 식사시간 때면 모이는 만큼 거리두기에 신경써야 해요.
시화나래휴게소 실외는 핫도그부터 어묵까지 다양한 간식거리 등을 판매하고, 실내에서는 돈까스, 부대찌개, 한식 등을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은 없었던 것 같아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휴게소 내 모든 테이블에는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요.
바다 뷰가 아름다운 안산 시화나래휴게소
탁 트인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한쪽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조력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요. 바다 해안가를 따라 잘 정비된 산책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바다를 즐길 수 있어요. 청명한 파란 하늘에 다양한 연을 날리는 것을 구경할 수 있어요.
또한, 시화나래휴게소는 어느 곳이든 바다 조망이 가능해 대부도까지 멀리 갈 필요가 없어요. 오이도에서 시화방조제 길을 따라 오다보면 가장 먼저 보이는 시화나래 달 전망대를 배경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시화나래휴게소부터 달 전망대까지 산책길이 조성되어 왕복 20분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산책길 중간중간마다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많아,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바다를 보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이곳 바로 앞에는 큰가리섬이라는 작은 무인도가 있어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포토존을 선사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다칠 염려 없는 넓은 잔디광장도 잘 조성 되어 따뜻한 봄에는 파릇파릇 올라온 잔디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어요.
시화나래휴게소 잔디광장을 지나 쭈욱 가다보면 시흥시 오이도, 인천 청라, 안산 대부도, 화성 제부도까지 구경할 수 있는 사화나래 달 전망대 볼 수 있어요. 저와 같이 고소공포증이 심한 분들은 추천하지 않아요. 물론,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스카이워크를 제외한 달 전망대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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