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볼만한곳
경춘선 김유정역
경춘선 타고 떠나는 춘천 김유정역은 일년 내내 당일치기 여행으로 인기가 많아요. 하얀 눈이 내리면 강원도지역으로 겨울여행하기 딱 좋은 요즘, 서울에서 경춘선 지하철을 타고 다정한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 가볼만한 곳이 오늘 소개해 드리는 폐역 '김유정역'인 것 같아요.
가족들과 춘천 지역 관광지 명소를 찾아 많이 다녀 봤지만, 이곳 김유정역은 최근 실검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곳은 점심 먹고 오후에 출발해도 여유롭게 주변 관광을 즐길 수 있어요. 춘천을 대표하는 드라마 '사임당 빛의일기'를 홍보물로 제작하여 김유정역 폐역 입구에 설치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따뜻한 봄에는 초록빛 새싹이 올라오고, 무더운 여름이 오면 화사한 꽃들이 피고, 가을에는 밤나무 등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요. 물론, 겨울에는 하얀 눈꽃 세상을 구경할 수 있어요. 사계절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어요.
춘천 김유정역을 계절마다 방문하면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을 실감할 것 같아요. 아마, 폐역이라서 그런 느낌을 더 받는 것 같아요. 강촌 레일파크 중 한 곳인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잠시 들러 구경하기 좋아요. 이제는 폐역으로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관광지로 조성되어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추억의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요.
<봄봄>, <동백꽃>, <만부방> 등 50여편의 작품을 남긴 소설가 '김유정'은 강원도 춘천 태생으로 더욱 유명해요. 영원한 청년 작가 김유정은 1908년 태어나 1937년 29세 나이로 짧은 생애동안 주옥 같은 단편과 수필 등을 남기고 떠났어요. 현대 한국 문화사에서 가장 개성있는 작가로 평가되고 있어요.
서울 근교에 자리해 드라이브 코스 및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김유정역'
지금은 폐역사으로 운영되지 않는 '옛날 김유정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임시 휴관 상태로 투명한 창문을 통해서 안을 둘러볼 수 있어요. 예전에 간이역 정도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역사내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더불어 추억의 소품들이 전시되어 아이들이 방문하면 좋아할 것 같아요. 또한, 어른들도 옛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좋고요.
과거 경춘선 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여행을 떠날 때 사용하던 종이 승차권을 예전의 '나신남' 역장님이 들고 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역무원이 직접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편치로 잘라 주던 것이 떠오르네요. 폐역사 옆에는 김유정역과 오랜세월을 함께했을 커다란 나무가 식재되어 있어요.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과 함께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요.
기차길 위에 전시되어 있는 무궁화 열차 객실에는 책을 읽고, 잠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문을 닫아 창문을 통해서만 안을 볼 수 있어요. 경춘선 강촌과 남춘천역 사이의 김유정역이라는 커다란 안내판이 무궁화 앞에 크게 세워져 있네요.
김유정역은 유정이야기숲으로 불리기도 해요. 지금도 다층구조생태숲으로 조성 중에 있어 향후 다양한 동식물들을 발견할 수 있겠지요. 옛날 김유정역 주변으로 또다른 관광지 김유정 문학관, 김유정 레일바이크 등이 있어 가벼운 복장으로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당일치기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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