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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요수/나들이

경기도 계곡 가볼만한곳 양평 중원계곡 물놀이 가는길

경기도 가볼만한곳

양평 중원계곡



 

 

 


 

서울 근교 당일 나들이 코스로 경기도 양평 내 자리한 계곡들은 많은 분들이 찾는 물놀이 장소에요.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그늘과 깨끗한 계곡물이 반겨주는 곳이기도 하죠.

 

 

 


 

경기도 양평 관광지로는 유명산과 용문산으로 유명한데 오늘은 여름 휴가지로 용문산 줄기에 자리해 있는 중원계곡을 다녀왔어요.

 

수려한 산세와 맑은 계곡물을 자랑하는 중원계곡은 용문산 동쪽의 중원산과 도일봉 사이에 위치해 있고 약6km에 이르는 계곡물과 아기자기하게 펼쳐지는 풍광이 맘도 편안하게 해줘요.

 

 

 



 

수직처럼 깎아내린 기암절벽에 둘러싸인 중원폭포는 중원계곡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폭포로 높이가 10m에 이르는 3단 폭포로 되어 있어요.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히면서 생기는 포말이 하얗게 치마처럼 펼쳐진다고 해서 치마폭포라고 불리기도 해요.

 

 

 


 

사실 중원폭포까지 편한길은 아니어서 운동화라도 신고와야 하는데 가벼운 피서복장으로 찾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중원폭포는 들리지 못했습니다. 

 

한번 찾으면 매년 찾게 되는 중원계곡은 아이들이 맘놓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더 인기있는 곳이에요.

 

 

 


서울 근교 여름 계곡 물놀이

양평 중원계곡으로 떠나세요!

 

 



 

코로나 확산으로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있어 여름 동해바다를 찾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서울 및 수도권에 접근성이 뛰어난 양평 중원계곡은 당일치기 코스로도 충분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인기있는 장소이니만큼 주말 및 공휴일보다 휴가철을 이용한 한적한 주중 방문을 추천해요.

 

이곳은 대중교통으로도 찾아올 수 있어요. 다만,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를 갈아타야되는 번거로움때문에 자차를 추천합니다.

 

 

 

 


 

단, 생각보다 주차공간이 좁아 중원계곡으로 오르는 노면에 주차를 하시게 되는데 바로 앞 무료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에는 마을 광장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됩니다. 비수기에는 별도의 주차요금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성수기에는 주차요금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평일에 일찍 서둘러서 방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재래식 화장실이라 불편하실 수 있어요.

 

 

 



 

최근 강수량이 많이 줄어들고 있어 발이라도 담궈볼 요량으로 방문했지만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보자마자 뛰어들어가네요. 평일이어도 여름 인기 휴가지라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잡은것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계곡을 따라 나무데크와 돌로 조성된 산책길도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게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계곡을 끼고 올라가는 산책길은 탐방로 또는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는데 계곡 풍경과 울창한 숲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서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주네요.

 

그렇게 한참 물놀이를 즐기던 아이들을 챙기고 나오는데 중원계곡 주차장 주변으로 펜션들이 즐비해 있어서 펜션내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계곡을 따라 식당이 즐비해 있어 반드시 식당을 거쳐가야 했는데 이제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서 수질도 개선에도 한몫을 했을테니 다행입니다.  물론 평소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와 함께 계곡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좀 아쉬운 부분이겠지만요.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양평에서 맑은 계곡물을 만날 수 있는 '중원계곡'으로 늦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