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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요수/나들이

서울 은평구 천년고찰 고양 흥국사 템플스테이 산책

은평구 천년고찰

고양 흥국사

 


 

 


 


 

서울 근교에 자리한 고양시 흥국사는 가까운 곳에 자리해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사찰입니다. 은평구 내에 진관사, 봉은사, 삼천사, 불광사 등 주말 산책하기 좋은 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고양 흥국사도 바쁜 도시생활을 잠시나마 잊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어 종종 가족 나들이 코스로 다녀옵니다. 또한, 흥국사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고산 산기슭 아래 위치한 고양시 흥국사는 천년고찰로 더욱 유명합니다.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는 날에 이곳은 양지바른 곳에 자리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여유롭게 숲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 코스도 좋지만, 방문객이 적은 평일에 방문하면 고즈넉한 절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흥국사 올라가는 길목이 비포장 숲길이라서 비가 많이 내린 날에는 방문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단장한 고양 흥국사는 오르는 길목부터 주차장까지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흥국사는 고양시도 유명하지만,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그곳도 많은 사람들이 주말 나들이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은평구에서 고양시 송추 가는길을 이용해 빌라가 밀집한 주택가를 지나 약 10분 정도 오르면 흥국사 일주문을 볼 수 있습니다. 일주문을 통해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불이문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새단장 전에는 주차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곳을 방문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주문 옆으로 넓은 주차장이 잘 조성 되어 주말에도 큰 걱정 없이 주차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차 공간을 위 아래 계단식으로 정비되어 걷기 힘든 분들은 위쪽에 자리한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불이문까지 오르는 계단이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건설되어 손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워 평일 주말 나들이 산책 코스

 

 


 

높은 계단을 오를 때는 불이문, 사찰을 둘러보고 내려 갈때는 해탈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천년고찰로 잘 알려진 고양 흥국사는 신라 문무왕 서기 661년 당대 최고의 고승인 원효스님과 관련이 있는 사찰입니다. 처음 절 이름을 흥성암이라 불리다가 지금의 흥국사로 창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많은 사찰이 대웅전, 대웅보전이 있는 반면, 이곳 흥국사는 약사전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조선 숙종때 사찰을 다시 짓고, 영조 46년에 약사불을 다시 나라를 흥하게 한다고 해서 절 이름을 '흥국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습니다. 현존하는 약사전의 현판은 영조의 친필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양 흥국사의 자랑거리 전망대와 둘레길이 잘 조성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흥국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해 공기도 맑고,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이곳에 자리한 흥국사 전망대는 북한산의 모든 봉우리를 볼 수 있는 장소로 더욱 유명합니다.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을 한 곳에 머물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흥국사 약사전 뒤편산쪽으로 등받이가 있는 여러개의 의자가 있어 더욱 편안하게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합니다. 겨울 햇살이 따뜻할 때 앉으면 일광욕과 함께 명상에 빠질 수 있습니다. 청명한 맑은 날씨에는 저 멀리 보이는 북한산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합니다.

 

 

 


 

고양 흥국사 경내에는 느티나무, 상수리 나무 등을 포함해 오래된 보호수가 많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잎이 없어서 쓸쓸해 보이지만 초록색이 돌아오는 여름에는 풍성함을 자랑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북한산을 조망하면서 인수봉부터 족두리봉까지 봉우리 이름 외우기 게임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