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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요수/나들이

강화도 여행 강화광성보 철쭉 산책길

인천 나들이 코스

강화 광성보


 

 

 

 

 


 

인천시 강화도 내 또 하나의 작은 섬 '황산도' 강화 나들길 8코스를 따라 가볍게 산책 후, 강화도 가족 여행 최종 목적지 '강화 광성보'를 방문했어요. 서울 및 수도권 나들이 코스로 많은 분들이 강화도를 즐겨 찾고 있어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 등 이색적인 관광지로 더욱 유명해요.

 

 

 


 

서울 근교 1박 2일 여행이나 나들이 코스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강화도를 빼놓을 수 없어요.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철쭉과 잘 정비된 산책길 덕분에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강화 광성보에요. 경기도 김해시와 인천시 강화도를 연결하는 초지대교에서 멀지 않아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으로 안성맞춤이에요.

 

 

 

 


 

따뜻한 봄시즌이 찾아오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어요. 또한, 무더운 여름날에는 울창한 숲으로 조성된 시원한 산책길을 따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이곳 강화 광성보는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 가족 단위 또는 다정한 연인끼리 즐겨 찾는 명소에요.

 

 

 


 

연중무휴로 매일 운영되고 있어 한적한 주중에 방문하시면 더욱더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해요. 예전에는 성인 1인 기준 1,1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700원으로 입장료가 있었지만, 지금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주차도 무료이용이 가능하고 주차공간이 넓게 조성 되었어요.

 

 

 


 

강화 나들길 2-C 코스 시작점에 위치한 '강화 광성보'는 잘 정비된 나들길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철쭉으로 더욱 유명한 이곳은 정원처럼 넓게 조성 되었어요. 흔히 동네에서 작은 공간 속에 철쭉이 아닌 광활하게 펼쳐진 철쭉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과거부터 강화도는 지리적으로 아주 중요해 많은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어요. 광성보는 조선 1658년(효종 9년)에 세워진 강화도 해안수비 진지 중에 한 곳이에요. 1679년 강화도의 국방시설을 확장하면서 화도돈대, 오두돈대, 광성돈대 등을 함께 축조하여 강화 광성보에 소속 시켰어요.

 

 

 


 

광성보는 최초 고려 무신정권 시대 몽골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 되었어요. 그러나, 조선 효종 9년때 국방시설을 확대하면서 강화도로 옮기면서 지금의 강화 광성보 자리에 재건했다고 하네요. 신미양요 때 미국 군대와 사투를 벌인 견적의 현장 중 한 곳으로 이때 전사한 '어재연 장군'을 기르는 전적비와 350여 명의 순국 영령들을 기르기 위해 신미순의총을 세웠어요.

 

 

 


 

병자호란으로 강화도가 함락된 후 더욱 체계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조선 효종 9년' 강화 해협 주위에 12개의 진과 보를 설치한 곳이 바로 강화 광성보에요. 미국 군대와 사투를 벌여 모든 군인이 전사한 '신미양요'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손돌목돈대 아래로 각양각색의 화려한 철쭉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요.

 

 

 

 


 

철쭉 꽃이 아름다운 강화 광성보

로 가족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강화 광성보 용두돈대 앞으로 흐르는 강화해협은 중국까지 직항할 수 있는 포구가 세워져 한양 도성을 지키는 군사적 요충지로 매우 중요해요. 손돌목돈대부터 용두돈대까지 붉은색에서 분홍색까지 다양한 컬러의 철쭉은 선열들의 피가 승화된 것 처럼 보이네요.

 

 

 

 


 

손돌목돈대에서 강화해협을 내려다 보면 파노라마처럼 광활하게 펼쳐진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요. 조선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철쭉꽃 군락지를 함께 감상할 수도 있어요. 철쭉이 만개할 때 이곳을 찾으면 정말 아름다운 추억의 인증샷을 간직할 만큼 화려한 배경을 자랑해요.

 

 

 


 

사실, 손돌목돈대에서 구경하는 것 보다 철쭉꽃 군락지를 직접 걷는 것도 괜찮아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화사한 철쭉꽃 길을 걷는다는 것 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에요. 울창한 나무와 각양각색의 예쁜 꽃들로 잘 조성된 강화 광성보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많은 역사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신미순의총 비석부터 쌍층비각, 광성돈대, 손돌목돈대, 용두돈대까지 이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어요. 가장 인상적인 곳은 아마도 손돌목돈대 아래로 광활하게 펼쳐진 철쭉꽃 군락지가 아닐까 생각해요. 아름다운 철쭉꽃 산책길과 함께 조선의 역사까지 배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더 의미 있는 관광지인 것 같아요.

 

 

 

 


 

아름다운 철쭉이 만개하는 봄 시즌에는 다정한 연인끼리 데이트를 즐길 수 있어요. 물론, 무더운 여름날에는 울창한 나무 그늘 밑으로 여유로운 산책도 가능해요. 강화 광성보에는 많은 젋은 남녀들이 즐기는 데이트 명소가 되었어요. 철쭉 꽃은 비가 내리면 더 화사하게 피기 때문에 봄비가 내린 날 이곳을 찾으면 더욱 진한 철쭉꽃 군락지 세상을 구경할 수 있어요.

 

 

 


 

강화도 초지대교 인근에 위치한 광성보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이내면 도착할 수 있어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넓은 주차장과 잘 정비된 산책로 덕분에 가족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에요. 화사하고 아름다운 철쭉꽃 군락지를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화도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드려요.

 

 

 

 


 

연한 분홍색과 붉은색이 한데 어우러져 철쭉 본연의 화려함을 한껏 뽐내며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을 반겨줘요. 화려한 철쭉꽃 군락지를 본 사람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꽃의 천국이고 해요. 봄 시즌 뿐만 아니라 무더운 하계시즌, 선선한 가을시즌까지 서울 근교 나들이 코스로 너무 좋아요.

 

 

 


 

손돌목돈대에서 용두돈대까지 내리막 길을 걷다 잠시 푸른 하늘 위에 떠 있는 손돌목돈대의 성벽과 더불어 철쭉을 보면 마치 예술 건축물처럼 돋보여요. 손돌목돈대 아래 철쭉꽃 군락지와 드넓은 강화해협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절경을 이루네요. 손돌목돈대와 용두돈대 중간 지점에 광성포대가 강화해협을 따라 길게 축조 되었어요.

 

 

 

 


 

해협따라 길게 잘 조성된 광성포대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겨보세요. 강화 광성보의 마지막 코스 '용두돈대'는 커다란 돌들로 쌓은 성벽길을 걸을 수 있어요. 강화해협으로 길게 뻗은 용두돈대는 강화도의 모든 자연을 한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 용두돈대는 강화해협을 지키던 천연 요새로서 손돌목돈대에 속해 있는 외곽 초소이자 포대로 생각하시면 돼요.

 

 

 


 

고종 8년 포대가 설치되면서 정비된 곳으로 1977년 강화 전적지 정화보수사업을 진행하면서 지금의 '용두돈대'로 불려지기 시작했어요. 병인양요, 신미양요 때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성벽을 복원하는데 오랜 시일이 걸렸어요.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강화 광성보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