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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요수/나들이

경기도 가볼만한곳 천년사찰 파주 보광사 전나무 숲 힐링

영조의 효심 천년사찰 

경기도 파주 보광사

 


 

 


 

 

 


 

 

 

피톤치드가 가득한 전나무 숲과 함께


 

2019년 가을 단풍시즌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방문하면서 눈도장 찍은 '파주 보광사 및 전나무 숲'으로 가족과 함께 당일 코스로 바람 쐬고 왔습니다. 2020년 추석 차례를 지내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으로 경기도 광탄면 천년사찰 보광사를 찾았습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파주 천년사찰 가볼만한곳


 

보광사는 경기도 파주 가볼만한 곳 Top.5 으로 유명한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벽초지수목원' 가기 전에 위치하고 있어서, 수도권 당일 여행지로 많은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힐링 사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이후에 야외를 많이 찾는 분들이 꼭 한번 방문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사찰과 함께 둘레길 조성이 잘 되어 있는 청정지역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고령산 보광사 편안하게 오시는 길


 

광탄면 고령산 산자락에 위치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로 보광로 474번 국도에서 꼬불꼬불한 고개를 넘으면 사찰 주차장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국도를 끼고 크게 조성된 주차장은 등산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사찰 정문과 후문 주차장은 절 관련자 및 방문객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허가 받은 주차장은 약 3개 정도가 있습니다. 물론, 3개 모든 주차장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


 

광탄 보광사까지 올라가는 길이 가파라서 아이들과 같이 방문하시는 분들은 차를 운전해 후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더욱 편안하게 관람할수 있습니다. 반면, 아이들이 숲 체험을 즐기기 원하면,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계곡을 끼고 오르막 길이 잘 정비 되어 있어 느린 걸음으로 자연을 함께 즐기셔도 좋습니다.

 

저희 가족은 보광사 입구 '해탈문' 앞 등산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원한 숲과 계곡 바람을 맞으며 화창한 날씨 속에서 천천히 걸어 올라 갔습니다.

 


 

 

 


 

 

어른 도보로 해탈문에서 약 5분 정도 걸으면 보광사 천년사찰로 들어가는 '불이문' 앞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차량으로 후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불이문이 아닌 다른 문으로 사찰로 들어 갈수 있습니다.

 

 

 

 


 

 

 

웅장한 고령산 아래 보광사의 창건


 

신라시대 진성여왕 때 왕명에 따라 도선국사가 국가 비보사찰로 창건하였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원진국사가 중창을 했으며, 법민대사가 목조불보살상 5위를 조성하여 '대웅보전'에 봉안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사찰을 설미, 덕인 두 스님이 법당과 승당을 복원하고 '도솔암'을 창건하였습니다. 또한, 고령산 아래 창건하여 '고령사'로 불리다가 지금의 '보광사'로 변경 되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는...


 

서쪽 풍광이 아름다운 고령산 산자락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더욱 유명합니다. 오랜 세월이 묻어 있는 곳곳의 사찰 흔적이 비오는 날에는 더욱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일년 내내 피톤치드를 머금고 있는 전나무 숲 아래 자리한 보광사는 힐링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발견


 

대웅보전 내부에 모셔진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대웅보전 편액 등을 보면 자연 본래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세루 툇마루에 걸려 있는 '목어'는 오랜 세월을 지냈을 만큼 낡고 허름해 보이지만 새로운 불교의 세계를 볼수 있습니다.

 

만세루 목어는 불료의식에 이용되는 범종(숭정칠년명동종)과 비슷하며, 누에 걸어두고 예불 볼 때마다 목어 안을 두르린다고 합니다. 머리는 용, 몸과 꼬리는 물고기를 닮은 모양입니다. 많은 사찰을 다녀 봤지만, 이곳처럼 툇마루에 걸려 있는 목어를 본적은 없었습니다.

 


 

 

 


 

 

 

대자연 속 석불전 위엄을 보다.


 

파주 보광사 가장 위에 자리한 '석불전'은 계곡을 따라 경사가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가면 마치 연꽃 위에 떠 있는 석불상을 볼수 있습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대자연 속 '고령산'에 세워진 석불상은 웅장함 그 자체입니다. 석불전에 올라 석불상과 등을 지고 계단 밑으로 탁트인 아름다운 보광사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오르면 보광사의 대웅보전, 어실각, 관음전, 만세루, 범종각, 권선각 등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조선 영조 왕실과 인연이 많은 사찰


 

대웅보전 오른편 위쪽에 '어실각'이라는 숙빈 최씨의 신위가 모셔져 있습니다. 바로 앞에 영조가 생모 '숙빈 최씨'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향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영조의 오래된 흔적들이 많이 남은 '어실각'에 대해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조선 제 21대 왕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는 숙종의 왕비로 과거 인현왕후를 보필하던 무수리 신분이었습니다. 인현왕후를 시샘한 장 희빈이 왕비가 되고, 숙종의 승은을 입은 후, 빈의 지위까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장 희빈의 비극적인 일이 발생 될 것을 걱정한 숙종이 숙빈을 왕비 자리에 오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숙빈의 아들 영조는 재위하는 동안 숙빈 최씨를 왕비로 올리기 위해서 '숙빈 묘호'를 육상궁, 숙민묘를 소령원으로 격상하며, 지금의 보광사를 소령원의 명복을 비는 곳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느림의 미학 전나무 숲


 

석불전과 전나무 숲이 다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연결 되어 있어, 편안하게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산 둘레길을 끼고 조성된 사찰로 등산길에서 천년사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한 태양을 피해 전나무 숲에서 여유와 힐링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습니다. 하늘 높이 곧게 쭉쭉 뻗은 전나무 숲속 안에서 파란 하늘을 바라보면 또 다른 세상을 구경하는 착각이 듭니다. 보광사 전나무 쉼터는 지금도 조성 중이고 잠깐의 힐링 정도는 가능한 규모 입니다. 

 


 

 

 

 


 

 


 

한마디로...
산과 계곡을 끼고 창건된 "파주 보광사"는 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를 가까이 들을 수 있는 천년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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