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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요수/나들이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 주차장 여행

파주 가볼만한곳

오두산 통일전망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해요. 다행히 저희 가족이 찾은 2021년 6월에는 사전 예약없이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와 함께 입장이 가능했어요. 이번에 방문하실 분들은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고 시간당 100명 이내 제한으로 예약이 가능해요.

 

 

 


 

기본적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하신 분들이 먼저 입장이 가능하고, 시간당 예약 잔여분에 한해서 현장 발권이 가능해요. 서울 북부권이나 일산, 고양, 파주, 김포 등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자유로를 타고 손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한적한 평일에 사전 예약없이 현장 잔여분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할 수 있어요.

 

 

 


 

청명한 하늘 아래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는 화창한 주중 어느날 가족 나들이 최종 목적지로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았어요. 이렇게 좋은 날 답답한 사무실에 있는 것보다 오랜만에 파노라마처럼 광활한 풍경을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침에 간단히 빵과 우유 등으로 배를 채우고 바로 오두산 전망대로 향했어요.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자유로 강변에 자리하고 있어요. 서울 근교 드라이브 및 데이트 코스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즐겨 찾고 있어요. 수도권에 가까운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북한땅이 한 눈에 보이는 관광지로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고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어요.

 

 

 


 

체험 통일 교육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더욱 유익해요. 집에서 가까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화창한 날씨 속에 선택한 이유는 한강과 임진강이 서로 만나서 드넓은 서해바다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죠. 2021년 1월경에도 이곳을 찾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강화로 인해 방문객 출입을 금지했어요.

 

 

 


 

저희 가족이 찾은 이날은 출입 제한이 없어서 입장료를 내고 오두산 통일전망대 관람을 즐길 수 있었어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서울에서 자유로를 타고 약 4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해요.

 

 

 


 

또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차량으로 약 15분 정도 달리면 쉽게 도착할 수 있어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주말 및 공휴일은 오두산 통일전망대 바로 앞에 자리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어요. 그러나, 한적한 주중에 이곳을 방문하시면 전망대 주차장까지 차를 몰고 올라갈 수 있어요.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전망대 아래에 자리한 통일 동산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까지 무료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해요. 통일동산 공영주차장 이용시 소형 2,000원, 중형 3,000원 등 별도의 주차요금이 있어요. 그래서,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을 때는 꼭 한적한 주중 방문을 추천 드려요.

 

 

 


 

서울 근교 드라이브 및 데이트 코스로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으로 방문할 수 있어요.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셔틀버스 배차 간견은 약 15~20분이고, 이동 거리가 대략 1.8km로 약 5분 정도 소요돼요. 만약, 공영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걷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1.5km 거리로 약 20~25분 정도면 전망대 주차장까지 도착이 가능해요.

 

 

 


 

오두산 통일 전망대 광장 주차장은 평일에만 주차가 가능해요. 주말 및 공휴일에는 자동차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매표소까지 방문할 수 있어요.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찍기 위해 찾은 오두산 통일 저남대는 과거 오두산성터에 지어진 곳으로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로 유명해요.

 

 

 


 

오두산성은 한강과 임진강의 하류가 서로 만나 서해바다로 흐르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가파른 비탈과 삼면이 강과 바닷물로 둘러싸여 군사적 요충지로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췄어요. 오두산성과 통일전망대가 자리한 오두산의 유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것이 없다고 하네요.

 

 

 


 

다만, 마을의 촌로들에 의하여 오두산을 멀리서 바라볼 때 '까마귀 머리'의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오두산으로 불렸다고 해요. 오두산은 오도성산 또는 구조산으로 불리기도 해요. 아마도 새의 머리 형상을 닮은 지형을 묘사해서 오두산으로 불린 것 같아요.

 

 

 


 

오두산 통일 전망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설 되었어요. 3층과 4층 중간 지점에서 망원경을 통해서 북한을 보실 수 있어요. 망원경을 구경을 다 끝내고 4층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로 갈증을 해소할 수도 있어요. 통일전망대에 올라 밑으로 내려다 보면 주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곳을 처음 찾는 방문객들은 유료 입장이라서 망설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하지만, 막상 들어가시면 발권해서 들어오기 잘했다고 모든 분들이 이야기 하세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주중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어요.

 

 

 


 

주말에는 가족 단위 뿐만 아닐 다장한 연인끼리 데이트 장소로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해요. 역사적으로 중요성을 갖는 오두산성과 통일전망대를 아이랑 찾으면 교육적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사적 유물과 통일안보 체험교육장으로 전혀 손색이 없어요.

 

 

 


 

6.25 전쟁으로 인해 분단의 아픔을 눈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어요. 입장료는 어른 3,000원, 학생 1,600원 파주시민은 약 50% 할인이 가능해요. 만 65세 이상, 미취학 어린이 국가 유공자, 장애인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해당 되시는 분들은 신분증 및 증명서를 꼭 지참하세요.

 

 

 


 

4~9월 기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해요. 하계 및 동계 시즌에 따라 운영시간을 달리 하기 때문에 출발 전에 미리 확인해주세요. 해발 118m 오두산 정상에 세워진 통일전망대는 남북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1992년 9월 8일 개관 되었어요.

 

 

 


 

지금까지 약 2,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파주 가볼만한곳으로 더욱 유명해요. 전망대 내부에는 정부의 통일정책, 북한 실상, 역대 정부의 통일노력의 발자취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실 전부를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어요.

 

 

 


 

전망대 광장에는 독립 운동가이면서 정치인으로 활동한 고당 조만식 선생의 동상이 하늘 높이 우뚝 세워져 있어요. 화창한 날씨 속에 이곳을 찾으면 마치 조만식 선생의 동상이 하늘 구름 위에 떠있는 신비로운 풍광을 구경할 수 있어요. 동상 뒤로 보이는 절경과 북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도 있어요.

 

 

 


 

실향민을 위한 망배단으로 실향민들이 고향 북쪽을 그리며 예를 갖추는 장소도 잘 조성 되었어요. 그 외에도 옥외시설물로 통일기원북과 통일 염원비 등을 구경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화사한 실내 인테리어에 깜짝 놀랬어요. 보통 통일전망대하고 하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입구부터 화사하게 조성되어 관람하는 동안 지루함이 전혀 없어요. 1층에는 기획 전시 및 상설 전시실로 많은 유명 작가분들의 작품과 아이들의 통일에 대한 소망이 담긴 글귀들이 가득했어요. 기획 전시실은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참고하세요.

 

 

 


 

전시실 중간중간마다 귀엽고 예쁜 캐릭터들이 세워져 있어 다양한 포토존을 제공해요. 가족 나들이 및 데이트 장소로 찾으시면 더욱 행복한 시간 속에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어요. 분단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의 통일을 설계해보는 취지로 설치된 다양한 전시물을 직접 만나보세요.

 

 

 


 

정말 통일이 되는 날이 온다면 과연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지금은 상상도 안 가지만, 분명 지금보다 더 좋은 미래가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가장 인상 깊은 곳은 통일전망대 영상실이 아닐까 싶어요. 북한 지역의 지명을 누리면 해당 지역의 관광지 및 풍경들을 영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요.

 

 

 


 

2층은 그리운 내고향이라는 독특한 테마의 전시실을 직접 볼 수 있어요. 고향을 멀리두고 내려온 실향민이 각자 자기의 고향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사진으로 제출한 작품들이 전시 되었어요. 약 5,5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다 읽어보진 못 했지만, 보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북한의 실상 상영 및 문화 공연을 볼 수 있는 극장이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폐쇄된 상태였어요. 또한, 지한 지하 1층 어린이 체험관 및 야외 쉼터도 현재 임시 휴관 중이에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3층까지 오르면 넓은 규모의 전망실을 만날 수 있어요.

 

 

 


 

3층 전망실은 약 3,000석 규모와 통유리로 설계 되었어요. 불과 2km 남짓 떨어진 거리에 북한이 위치해 있어요. 3층 전망실에세는 북한 지역의 지형과 주요 시설 그리고 북한 주민 생활에 대한 가이드 뿐만 아니라 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요. 매번 자유로를 지나다니면서 북한이 바로 코 앞에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어요.

 

 

 


 

오두산 통일전망대 내에 자리한 3층 전망실에서 알게 되었지요. 조형물을 보면서 통유리 앞으로 펼쳐진 실제 북한 지역을 보니 제대로 실감나는 것 같아요. 날씨가 흐린 날에는 물 안개 때문에 강 건너 북한이 안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맑고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파노라마처럼 광활하게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요.

 

 

 


 

3층 옥외 전망대에는 강 건너 북한을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는 망원경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다른 통일전망대보다 더욱 뚜렷하게 망원경이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3층 옥외 전망대에서 4층 전망 라운지까지 계단을 따라 오르면, 중간 지점에 넓은 공간과 함께 예쁜 꽃들로 꾸며진 작은 정원을 감상할 수 있어요.

 

 

 


 

옥외 전망대에 설치한 망원경을 이용해 강 건너 북한 뿐만 아니라 서울, 일산, 김포 등을 구경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망원경을 꼭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4층 전망 라운지에 오르면 카페가 있어서 여유롭게 커피 및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