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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도둑게 키우기 먹이 탈피 스마일크랩 사육장

스마일크랩 사육장

도둑게 키우기


 

 

 

 

 


 

부엌에 몰래 들어와 도둑처럼 먹을 걸 훔쳐 먹고 다시 바다로 간다고 해서 "도둑게"로 불리고 있어요. 귀여운 모습 덕분에 스마일크랩으로 더욱 유명해요. 초보자도 키우기 쉬워 애완용으로 많은 분들이 즐겨 찾고 있어요. 도둑게(붉은집게발게)는 등딱지에 웃는 모습을 띄고 있어, 스마일크랩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귀여운 생김새와 함께 웃는 모양의 등딱지 덕분에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도둑게 먹이부터 수명, 탈피, 사육장까지 자세히 살펴볼께요. 파노라마처럼 광활하게 펼쳐진 인도양과 태평양을 낀 나라들 해역에 분포하고 있어요.

 

 

 

 


 

주로 도둑게는 가파른 해안 절벽이나 흙벽에 구멍을 파서 살거나, 크고 작은 바위들 틈에서 서식하고 있어요. 또는, 바닷가에서 약간 벗어난 해안에서도 종종 도둑게를 볼 수 있어요. 도둑게는 육지화 되어 바닷물 뿐만 아니라 민물에서도 서식이 가능해요.

 

 

 


 

서식 가능 지역이 점점 넓어 지면서, 가정에서 애완용으로 키우기가 좀 더 수월해졌어요. 육지화로 인해 애완용 사육은 편하지만, 본래의 바다 생활이 점점 줄고, 물 속으로 들어가는 걸 꺼리고 있어요. 도둑게의 등껍질 길이는 5cm 이상으로 자라지 않아요. 등껍질과 달리 다리는 10cm 이상 자랄 수 있어요.

 

 

 


 

암컷보다 수컷이 덩치가 크기 때문에 암수구별이 쉬운 편이에요. 또한, 수컷이 몸부터 집게발까지 전체적으로 밝은 편이에요. 평소, 몸 색깔은 붉은 갈색을 띠지만, 집게발은 하얀색, 집게다리는 선홍빛을 띠게 돼요. 교미 시기가 되면 집게발을 제외한 몸과 집게 다리 부분이 어두운 혼인색을 보여요.

 

 

 

 


 

유체의 도둑게는 모래와 잘 어울리는 연노랑빛 띠고 등면에 거무튀튀한 점무늬가 생기고, 탈피 후 평소의 모습이 돼요. 성체가 되면 온도의 변화에 따라 눈 주변에 노란색 부분이 줄었다 커졌다해요. 가을 10월 중순부터 동면기에 들고, 봄 시즌 3~4월 즈음 활동을 시작해요.

 

 

 


 

고온다습한 여름철이 되면 많은 도둑게

들이 해안의 산 위까지 올라가요.

 

 

 


 

그러나, 가정에서 키우는 애완용 게는 완전한 동면이 아닌 가면에 들어요. 동면 시기에 따뜻한 실내 온도 때문에 깨어나서 사육장 안을 돌아 다녀요. 애완용 크랩으로 키우기 위해 안전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육장이 꼭 필요해요. 반수생 갑각류 '도둑게'는 약간의 물과 모래, 흙, 자갈 등을 하우스에 채워 주시면 돼요.

 

 

 

 


 

해안가 바위처럼 은신처나 조형물 등을 사육장에 세팅해주세요. 시중에 판매되는 푹신한 코코피트를 이용해 사육장 바닥을 만들 수 있어요. 그러나, 도둑게는 땅굴이나 바위 틈에 숨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흙이나 모래 등을 깔아두면 좋아요. 유목이나 큰 돌을 사용해 몸을 숨길 수 있도록 사육장을 설계하면 도둑게 키우기가 좀 더 수월해요.

 

 

 


 

비록 도둑게가 육지화 되어 많은 양의 물은 필요 없지만, 항상 촉촉한 아가미 유지는 꼭 필요해요. 도둑게 사육장 제작 시 4cm 이하의 물 접시를 같이 넣어 주시면 스마일크랩 수분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만약, 해변처럼 모래 위에 키우고 싶으시면 물을 약간 채우고 여과기를 설치해주는 방법도 좋아요.

 

 

 


 

아가미 수분 유지는 물론, 몸이 잠길 수 있는 물그릇을 1개 이상 넣어주세요. 물그릇 속 물은 도둑게의 습도 유지와 탈피에 중요한 역할을 해줘요. 도둑게 물그릇은 매일 깨끗하게 세척해 주는 것을 권장해요. 먹다 남은 사료나 배설물 등이 물 그릇에 들어가면, 도둑게의 건강 악화는 물론 물이 썩을 수도 있어요.

 

 

 

 


 

갑각류 "도둑게"는 성장하면서 탈피를 하게 돼요. 탈피와 함께 몸집이 커지면서 성체로 자랄 수 있어요. 대부분 갑각류 생물들은 탈피가 가까워 지면 먹이 활동을 줄여 탈피를 좀 더 쉽게할 수 있어요. 도둑게를 포함한 갑각류들은 탈피를 하면 몸이 연하게 변해요.

 

 

 


 

탈피한 껍질은 말랑말랑하고 약간의 냄새도 풍길 수 있어요. 만약, 2마리 이상을 키우게 되면 탈피한 녀석은 꼭 보호해야 해요. 탈피한 도둑게가 다른 도둑게에게 잡아 먹힐 수 있어요. 여러 마리의 도둑게를 같은 사육장에서 키울 때는 꼭 은신처를 준비해주세요.

 

 

 


 

보호자분이 집을 비운 상황에서 은신처가 없으면 잡아 먹히고 탈피한 껍질만 남게 돼요. 도둑게 사육장 제작 시 충분한 공간은 물론 많은 은신처를 제공해주세요. 도둑게 은신처로 유목이나 돌 등을 추천드려요. 오랫 동안 사용해도 썩지 않고 곰팡이가 잘 피지 않은 유목이나 돌 등이 은신처로 안성맞춤이에요.

 

 

 

 


 

유목이나 돌 등을 이용해 도둑게들이 잘 숨을 수 있는 틈새나 쉽게 올라타기가 가능한 구조물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눈에 잘 띄는 붉은 색상과 친화적인 성격 덕분에 애완용으로 제격이에요. 온순한 성격 덕분에 시간이 흐르면 핸들링도 가능해요. 또한, 활발한 활동으로 보호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주식으로 게 전용 사료를 사육장 밥그릇에 넣어주세요. 밥 한그릇 도둑답게 밥이나 과일, 멸치, 상추 등도 잘 먹어요. 점차적으로 육지화 되면서, 바닷물이 아닌 깨끗한 수돗물만 잘 갈아줘도 잘 키우 수 있어요. 붉은 색이 섞인 독특한 사각형 몸통과 커다란 집게발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탈피 뿐만 아니라 촉촉한 아가미 유지를 위해 습기가 많은 곳이면 바다는 물론 육지에서도 살 수 있어요. 이제는 육지화 되면서 대부분의 일생을 육지나 울창한 숲에서 살면서, 깊은 땅굴을 파고 살 수 있어요. 많은 보호자분들이 가정에서 도둑게 사육시 번식을 할 수 있는 궁금해하세요?

 

 

 


 

도둑게 유생은 바다에서만 자랄 수 있기 때문에 번식이 쉽지 않아요. 산란기가 되면 바닷물이 꼭 필요해요. 사람과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손길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아요. 온순한 성격과 활발한 본성 덕분에 보호자분과 빨리 친해질 수 있어요. 사육장 안이 답답해 보이면, 잠시 꺼내서 놀아도 괜찮아요. 아이들이 손쉽게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애완용 게로 추천 드려요!